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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펑크 애니에서 엄마 유골함 음료수 캔처럼 텅 하고 튀어나오던 그 느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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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한 시스템의 밑바닥에 던져져서 포식자들의 영양이 될 뿐인 생명.. 엣 와타시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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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직접 손질하는거보다 심리적으로 더 잔인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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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생명체가 단숨에 그저 고깃덩어리로 가공되어 버리는 거라 굉장히 무섭다고 생각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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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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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감상이 인격배설물 보면 느껴지는 감정이랑 비슷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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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한 시스템의 밑바닥에 던져져서 포식자들의 영양이 될 뿐인 생명.. 엣 와타시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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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감상이 인격배설물 보면 느껴지는 감정이랑 비슷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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? | 25.07.05 02:17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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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펑크 애니에서 엄마 유골함 음료수 캔처럼 텅 하고 튀어나오던 그 느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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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직접 손질하는거보다 심리적으로 더 잔인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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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또 생선대가리 하나 짜르지 못하는 내가 생선 한토막 먹으려면 누군가는 반드시 살생을 해야한다는 건데 그걸 떠넘기는 건 또 괜찮은가 같은 새벽유게 센티멘털에 빠짐 | 25.07.05 02:12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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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과만 보면 회친다고 라이브 해체쇼 보는거나 저거나 차이가 없는데 뭔가 기분은 저게 압도적으로 나쁨.... | 25.07.05 02:31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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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5KIdYcYFo1E 심지어 저런 기계를 통해 대량으로 처리하면서 값도 싸지는 거니까. | 25.07.05 02:33 | | |
(IP보기클릭)49.142.***.***
기계화가 된다는 건 기계화를 위한 개발작업을 거쳐도 괜찮을 만큼의 수요가 있어서겠지 그리고 저기서 당황스러움을 캐치하는 건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그럴 거야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 손질하는 것만 봐도 멘탈 터지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과하게만 먹지 말아야겠따 그정도만 생각할 수밖에 없음 근데 식물은 안 꿈틀거리니까 과하게 먹어도 괜찮음 오늘도 마가린 넣은 김치볶음밥 3인분 조졌다 후... | 25.07.05 02:41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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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깔끔하게 포장된 고기를 볼 땐 별 생각 없고 저 기계의 도축과정을 봤을 때는 불편해졌다면 그건 그냥 처음 봐서 불편한 거니까 몇 번 보다보면 괜찮아질 거임 안그랬으면 필연적으로 생물을 죽이게 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생물을 괴롭히는 싸이코패스가 됐겠지 싸이코패스의 행동악화단계마냥 뱀장어 잡다가 사람도 잡을 거고... 근데 안 그러잖음? 그런 거임. 오히려 초속으로 분해되니까 사람이 잡는 것보다 더 인도적일 수도 있고. | 25.07.05 03:23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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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생명체가 단숨에 그저 고깃덩어리로 가공되어 버리는 거라 굉장히 무섭다고 생각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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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정을 눈으로 봐버렸잖아 | 25.07.05 02:39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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